워크싸이클 과제를 데모릴에 적용시키는 방법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면서 작품에 출현하는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전달받을때 이 캐릭터들이 어떤 성격을 갖고 움직여야 하는지 고민을 먼저 하게 됩니다.

캐릭터성을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테스트 해보는 움직임 중에 하나가 바로 워크 싸이클입니다.

지구상에 걷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걷는 모습을 보면 똑같이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문만큼이나 다양하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캐릭터의 성향을 파악할때는 애니메이터로서 워크 싸이클만큼 효율적인 테스트는 없습니다.

워크 싸이클이 바디 메카니즘에 대해서 배울때 꼭 가르쳐야 하는 과제중에 하나인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워크 싸이클에 대해서 배울때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에게는 비교적 영혼이 없어 보이는 "일반 워크 싸이클"을 배우게 하는 이유는 우선은 모든 사람들이 걸으면서 나오게 되는 공통적인 바디 메카니즘을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배운 기초를 바탕으로 캐릭터성을 입히는게 캐릭터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데모릴에 워크 싸이클을 넣을때는 기본 워크 싸이클보단 다양한 성격 워크 싸이클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 더욱 실력이 어필이 되고 다양한 성격 워크 싸이클을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으면 더욱 바디 메카니즘에 대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애니트라이브 애니 전공과정에서 때 배우는 워크 싸이클 수업은 그런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내용이니 잘 배우셔서 이런 결과물을 나중에 만드시면 취업도 잘 될 것입니다.

다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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